나뭇잎 -손준혁
나뭇잎 흩날리는 가을이 온다
나의 마음도 흔들린다
가녀린 여인의 마음처럼...
나뭇잎 한 가닥 한 줌씩 떨어지면
떠나간 나의 님이 생각난다
옛 추억의 향수에 젖어서
가을 들녘에 저무는 저녁노을처럼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님을 생각한다
나뭇잎은 가을에 와서 홀연히
떠나간다 추운 겨울을 이야기하면서
나의 임도 떠나고 시린 겨울이 찾아온다
나뭇잎 -손준혁
나뭇잎 흩날리는 가을이 온다
나의 마음도 흔들린다
가녀린 여인의 마음처럼...
나뭇잎 한 가닥 한 줌씩 떨어지면
떠나간 나의 님이 생각난다
옛 추억의 향수에 젖어서
가을 들녘에 저무는 저녁노을처럼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님을 생각한다
나뭇잎은 가을에 와서 홀연히
떠나간다 추운 겨울을 이야기하면서
나의 임도 떠나고 시린 겨울이 찾아온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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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
admin | 2014.06.24 | 2251 |
1722 | 암연-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08.18 | 137 |
1721 | 기나긴 기다림-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8.18 | 103 |
1720 | 정류장-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8.18 | 179 |
» | 나뭇잎-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08.18 | 129 |
1718 | 그리움-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8.18 | 141 |
1717 | 네가나를-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8.12 | 104 |
1716 | 이별의기차 -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9.08.12 | 209 |
1715 | 바다꿈 1 | 칼눈 | 2019.08.06 | 126 |
1714 | 돼지국밥 1 | 칼눈 | 2019.07.19 | 211 |
1713 | 빵과 밥! 2 | 뻘건눈의토끼 | 2019.07.11 | 177 |
1712 | 그대로 1 | 구거궁문꽈 | 2019.06.16 | 206 |
1711 |
꽃기린
1 ![]() |
꽃기린 | 2019.06.10 | 218 |
1710 | 모란꽃 피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06.09 | 233 |
1709 | 인생-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9.06.09 | 241 |
1708 | 오늘의 나를 찾는다 1 | salt | 2019.06.04 | 228 |
1707 |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들... 토끼가... 1 | 뻘건눈의토끼 | 2019.05.28 | 257 |
1706 | 작약 1 | 밍밍 | 2019.05.10 | 188 |
1705 | 개미들의 우주 2 | salt | 2019.05.09 | 188 |
1704 | 나무와 나 1 | salt | 2019.04.29 | 208 |
1703 | 반의 반 평 내자리 | salt | 2019.04.29 | 216 |
먼 곳의 강물을 손가락으로 끍어 모우는 것이다
내 속 깊이 감췄던
그리움의 순을 잘라내는 것이다
별빛은 하늘에서 내려 와 땅 속으로 깊어진다
절망이던 기쁨조차 집을 나서고
마지막 희망이던 슬픔 한 웅큼 부여 잡으며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오르는
이 세상 유일하게 아름다운 구토, 이 것
이상은 "눈물"에 대한 시(정의태)를 보여 드립니다. 눈물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새기며 감성이 풍부한 농촌시인님 건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