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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01:36

만나자는 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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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어진 준비

 

그대와 헤어지면 보내려고

많은 편지를 써 놓았는데...

 

어쩌면

한 방울 눈물도 없고

만나자는 친구도 피해지고

써 놓았던 편지도 찢어버리고

 

그야말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졌습니다

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그대와 헤어지면 흘리려고

많은 눈물을 준비해 두었는데...

 

그대와 헤어지면 위로받으려고

많은 친구를 만들어 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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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5482
1382 여기가 어디던가 결바람78 2018.08.17 267
1381 오늘도 강물은 흐르건만 결바람78 2018.08.17 332
1380 어둠이 웅성거리는 결바람78 2018.08.16 259
1379 고향 떠난 자식들 결바람78 2018.08.16 243
1378 지나온 생애 결바람78 2018.08.16 282
1377 돌아서서 가다 다시 뛰어와 결바람78 2018.08.16 208
1376 내 여기 기대앉음은 결바람78 2018.08.16 196
» 만나자는 친구도 결바람78 2018.08.16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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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내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모든것들 결바람78 2018.08.14 280
1366 유난히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결바람78 2018.08.14 359
1365 하늘과 결바람78 2018.08.13 315
1364 홀로 남은 후에도 결바람78 2018.08.13 248
1363 넘어질 만하면 결바람78 2018.08.13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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