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 지극히 달콤한 것
그처럼 패배하고, 죽어가면서
귓가에 들리지 않게
승리의 머나먼 선율은
울린다, 괴로움에 차서, 허나 분명히.
오늘 붓꽃을 들고
자줏빛 미사복을 입은 그 어떤 신부님도
그렇게 뚜렷하게, 승리를
단정지을 수는 없다.
성공이란 가장 달콤한 것
결코 성공하지 못한 이들에겐
그러나 감로수의 맛이란
고통스럽던 가난이 지난 뒤에야알 수 있는 것.
성공이란 지극히 달콤한 것
그처럼 패배하고, 죽어가면서
귓가에 들리지 않게
승리의 머나먼 선율은
울린다, 괴로움에 차서, 허나 분명히.
오늘 붓꽃을 들고
자줏빛 미사복을 입은 그 어떤 신부님도
그렇게 뚜렷하게, 승리를
단정지을 수는 없다.
성공이란 가장 달콤한 것
결코 성공하지 못한 이들에겐
그러나 감로수의 맛이란
고통스럽던 가난이 지난 뒤에야알 수 있는 것.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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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1466 | 한번 떠나온 길은 | 결바람78 | 2018.09.01 | 6 |
» | 자줏빛 미사복을 입은 | 결바람78 | 2018.09.01 | 6 |
1464 | 이러한 것들은 | 결바람78 | 2018.09.01 | 5 |
1463 | 사랑은 보이기 위한 것 | 결바람78 | 2018.08.31 | 7 |
1462 | 땅에 떨어지는 | 결바람78 | 2018.08.31 | 5 |
1461 | 나는 더없이 좋구나 | 결바람78 | 2018.08.31 | 3 |
1460 | 날개를 달아 | 결바람78 | 2018.08.31 | 4 |
1459 | 누구나처럼 삶의 | 결바람78 | 2018.08.31 | 4 |
1458 | 당신의 모든것을 | 결바람78 | 2018.08.31 | 4 |
1457 | 저 혼자 깊어지는 | 결바람78 | 2018.08.31 | 4 |
1456 | 희망을 위하여 | 결바람78 | 2018.08.31 | 15 |
1455 | 내 가슴에선 | 결바람78 | 2018.08.28 | 7 |
1454 | 숲으로 간다 | 결바람78 | 2018.08.28 | 8 |
1453 | 외로움이 큰 만큼 | 결바람78 | 2018.08.27 | 4 |
1452 | 해마다 오월은 다시 오고 | 결바람78 | 2018.08.27 | 4 |
1451 | 모든 것은 지나간다 | 결바람78 | 2018.08.27 | 4 |
1450 | 산은 날마다 손을 내밀어 | 결바람78 | 2018.08.27 | 6 |
1449 | 민들레 목걸이 | 결바람78 | 2018.08.27 | 8 |
1448 | 사랑할 수밖에 없는 | 결바람78 | 2018.08.27 | 5 |
1447 | 인간의 환상이 | 결바람78 | 2018.08.26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