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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너무 눈부시지도 않으며

그렇다 하여

칙칙하게 색칠되어서도 안 되는 세상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그래도 아름답다 말해 줄 수 있는 세상

 

내가 꿈꾸는 세상은

작은 오해 하나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그 상처가

서로의 영혼을 곪아 터지게 하여

끝내 몸과 영혼이 죽어가는 세상이 아닌

 

이해하고 용서하며 보듬어 주기에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다

 

감히 내가 꿈꾸는 세상은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격려와

따뜻한 눈물이 별이 되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

 

태어날 때는 외롭게 혼자 왔을지라도

떠날 때는 아름다운 인연으로

외롭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는 세상

 

나는 오늘도 그런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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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1206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소서 결바람78 2018.07.14 0
1205 먼 훗날 당신의 결바람78 2018.07.14 0
1204 먼 훗날에도 결바람78 2018.07.14 0
1203 굳이 슬픈 기억이나 결바람78 2018.07.14 1
1202 사랑하게 하소서 결바람78 2018.07.14 4
1201 나의 천국은 결바람78 2018.07.14 0
»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결바람78 2018.07.13 0
1199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결바람78 2018.07.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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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7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결바람78 2018.07.13 1
1196 꽃들은 조용히 결바람78 2018.07.13 2
1195 모서리가 찢긴 낡은 결바람78 2018.07.13 1
1194 아파하는 내 사랑은 결바람78 2018.07.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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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 살아가는 일이 결바람78 2018.07.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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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커피향 같은 사랑 결바람78 2018.07.12 1
1188 그리운 행복 결바람78 2018.07.12 0
1187 당신을 사랑합니다 결바람78 2018.07.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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