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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바꾼다는 것은 쉬운일이 절대로 아니다. 몇년전에 개봉했던 한국영화 미나리처럼 비행기를 타고 멀리 타지 미국땅까지 와서 태평양을 건너는데 도착한 어머니는 

당장 하우스 집뜰에 있는 미나리를 캐어서 자식들에게 나물 반찬으로 바친다. 캐어도 캐어도 온천지에 널린 미나리를 캐어서 풀밭에 쪼그리고 앉아있는데 이 광경을 이해 

못하고 이웃집 미국 할머니는 이상한 말을 하면서 중얼거린다. "저 아시아 놈들은 중국놈 같은데 왜 기름진 고기나 쳐먹고 쟈스민차나 마시지… 불쌍한 미친 아주머니 같으니라고… 넌 절대로 미국사회에서 살아남지도 못할걸… ㅎㅎㅎ" 그러면서 미국 이웃집에서는 바베큐를 구워먹는 소리나 미친듯이 울려퍼진다. "깔깔깔" 

영화에서 어머니는 아들과 딸을 학교로 공부하게 학생으로 보내는데 미국학교라서 그런지 이름을 그날부터 아들은 대니얼, 여자애는 제니퍼라고 짖는다. 평생 한국말을 쓰다가 갑자기 학교첫날부터 발음하기조차 힘든 외국어로 이름이 불리자 대니얼과 제니퍼는 머리에 망상이 찾아오고 그날 집으로 엉망인 상태로 아파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뿐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가로 막더라… 슈퍼마케트까지 갈려고 자동차들이 씽씽 지나가고 있는 도로옆을 살며시 지나가서 10킬로미터를 걸어서 

가고 가게에서 된장, 고추장을 찾아도 당장 어디에도 진열이 안되어있고 … 그리고 당장 뭐하는 가게인지 간판부터 읽을수가 없더란 말이지… 

뻘건눈의 토끼는 어릴때 1997년에 김우중 대우 회사 자동차계열에서 아래에서 일했던 아버지 덕택으로 미국땅을 밟게 되었다. 한국이름 그대로 유선이라고 불리는데 

나중에는 세례명인 베드로 즉 피터를 쓰게 된다. 처음으로 미국학교에 가서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게 되는데 유선이는 햄버거를 받고서 지불하는데 1달러, 쿼터, 니클, 다임, 페니등 동전이름을 외우기 시작한다. 아직도 달러를 써되는 미국 가격을 이나이에 들어서는 물건사기 전에도 대충 때려맞출 정도지만 그당시에는 상상조차 못했도다. 

9년동안 미국생활을 마치고 아버지 곁으로 돌아온 뻘건눈의 토끼는 이제는 한국사회가 적응이 안되더라… 아직도 태극기를 보면 좋은 감정과 극우파들과 보수적인 한국

사회를 미워하는 감정이 뒤틀린 뻘건눈의 토끼인데… 

지식이야말로 상식을 익히고 난후에라도 써먹으면 배워가야할 소중한 생각을 힘이된다. 

이번 2022년 6월에 토끼는 엄마따라 누나가 매형과 조카 세명들이랑 행복하게 부유하게 살고있는 뉴욕으로 비행기를 타고 오게 되었도다. 토끼는 오는동안 톨스토이 책이랑 스마트폰이랑 일본어 독학하는 공부책 두권을 딸랑 챙기고 미국까지 멀리 왔도다. 

공항에서 이민자들을 신분확인 절차를 밟고 지나가게 만드는 줄에서 끝없이 늘어진 흰머리, 꺼먼 머리통, 이슬람 히잡을 쓰고 있는 사람들, 퍼런눈을 가진자들, 유럽 마초ㅡ들 이런 자들과 눈싸움을 하면서 객기를 부리다가 갑자기 나는 소리를 질렀다. 어떤 유럽 이민자 가족 아버지가 나에게 시선을 둥그러니 보내자 화가 치밀러 올랐다. 

"이 새끼가… 외국인 새끼가… 왜 인간눈을 쳐다보는 거야? 미친놈 같으니라구" 

앞에서 줄을 서있던 농담이나 떠들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한국인 젊은 20대애들이 수군거렸다. 

"아이 창피해라… 이런…" 

그제서야 토끼는 여권에 찍힌 도장들을 확인하면서 안정을 취할려고 노력중이다. 

일본에 갔다온 도장 한개, 미국뉴욕에 왔다간 도장두개, 대만에 갔다온 도장 한개, 인도 뉴델리에 도착했던 2019년의 도장 또 한개… 

그러자 토끼 머리속에는 옛날에 읽어보았던 중국이민자들에 대한 소설인 Joy Luck Club Waverly Jong 이야기가 생각났다. 2차세계대전 당시에 중일전쟁으로 국민다의 세력이 일본군들의 공세에 밀려서 고향을 잃고 따라온 주인공들과 친구들에게 충칭, 우한 까지 추격을 당하고 중국 아주머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그래서 떠나는데 예전에 난징 시장에서 샀던 오리한마리는 이제 백조가 되고야 말았다. 그래서 주인공 아주머니는 먹지도 못하고 사랑스러운 백조를 안고 샌프란시스코 행

비행기를 탄다. 미국에 도착하자 공항에서 세관직원이 당장 백조를 불법이라고 빼앗아가고 그녀는 소중했더 자신의 보물중에 깃털한개만을 남기게 된다. 그래서 그녀는 

딸에게 완전한 영어를 구사하도록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그녀의 딸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책한권을 쓰게 되는데 거기에 첫장의 제목은 "태평양을 건너온 깃털 한개의 추억 이렇게 최근 도장들을 보자 세상 온데를   다녀왔어도 당장 공항 줄에서 오다가도 못하고 서있는 나의 종아리 근육과 내자신이 처량해 보였다. 이민자들을 반기는 심각한 표정의 마초 미국 아저씨가 내 여권확인을 하고 나랑 엄마는 하우스로 들어오게되었다. 


다섯째날 나는 미국공원으로 누나랑 엄마랑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미국은 모든지 싸이즈가 크다. 버거킹 햄버거 싸이즈도, 흑인들, 백인들 키 싸이즈도, 집 크기도, 

자동차 싸이즈도, 나라 크기도 지도로 보면,  심지어는 수박 크기도. 심지어는 피클을 담글때 쓰는 오이크기도 더욱 컸다. 

큰공원에서 나는 절뚝절뚝 거리면서 걸어오는 산책을 하던 할아버지 한명을 만났다. 그는 한국 사람인데 일제시대때 태어나서 일본어를 잘 구사했다. 그래서 뻘건눈의 토끼는 그에게 일본어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미를 보았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도이따시 마시떼, 오네가이시 마스) 

그리고 콩글리쉬도 아닌 일본어로 말해대면서 웃어댔다. 

( 컴퓨터 = 꼰부따, 에어컨= 에아꼰, 선풍기= 센뿌우끼, 세탁기= 센따꾸기, 배터리 = 빠데리) 

할아버지랑 나는 친근하게 나눈 정을 생각하면서 악수를 나누었고 그는 나에게 어떤 소크라테스 같은 그리스 고대 철학자 신세처럼 한마디를 남기고 도로 걸어가고 사라져 

버렸다. "내일 너가 이 공원에 다시 돌아오면 중국어를 가르쳐주마" 

나는 그날 할아버지랑 연습한 일본어를 생각하면서 집에 돌아와서 내 일본인 친구 사토에게 메세지를 녹음해서 보냈다. 

그다음날 친절한 사토는 멀리 일본 도쿄에서 편지처럼 메세지를 스마트폰에 남겼다. 

"피터야! 안녕! 잘지내니? 중얼중얼… 너가 보낸 피아노 메세지랑 만화그림들은 고맙게도 받았어… 고마워… 일본말로 메세지를 남길테니 무슨뜻인지 맞추어봐…"

메세지는 대략 이랬다. "안녕! 피터! 잘지내니? 너 일본어 참 잘하는구나… 그럼 어쩄든 나중에 보자꾸나!" 

나는 상상했다. 태평양을 건너서 일본도쿄에 살고 있는 사토가 한국을 얼마나 알던지… 또 내가 일본을 얼마나 알았는지… 또 내가 일본에 가서 사토를 만날수 있을련지

또 사토는 도쿄 한 가운데 아파트안에서 건강히 지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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